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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창립 14주년 기념식 개최…“지속 가능한 플랫폼 목표”

기사입력 2025.11.18 15:18
  •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18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권태섭, 조형권 공동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위대한상상은 2012년 국내 최초로 배달앱 요기요를 출시한 이후 2019년 편의점·마트 장보기, 2021년 다회용기 서비스와 구독서비스 요기패스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해에는 송도에서 시작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서울 강남권까지 확대하며 물류 자동화 기반의 신규 모델도 실험하고 있다.

  • 요기요 본사 외부 전경./사진=요기요
    ▲ 요기요 본사 외부 전경./사진=요기요

    파트너 음식점과의 협업 확대도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는 매출 성과에 따라 수수료율을 최대 4.7%까지 낮출 수 있는 구조로, 중소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덜었다는 평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요기요는 14년간 누적 주문 10억건, 누적 음식점 매출 20조원을 기록했다. 배달 시장의 가격 경쟁 심화 등 환경이 쉽지 않은 가운데에서도 플랫폼 안정성을 유지해 왔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권태섭 대표는 “최근 배달 시장은 치열한 할인 경쟁으로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지난 14년간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자리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형권 대표는 “그동안 ‘음식을 가장 편리하고 즐겁게 만나는 경험’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과 파트너, 그리고 사회 모두를 위한 더 큰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대한상상은 창립 14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의 위대한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골드바 증정 이벤트와 할인 쿠폰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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