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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코리아는 디지털 커머스와 글로벌 브랜드 전략 분야에서 경험을 갖춘 체이스 테일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테일러 대표는 나이키 북미 법인에서 선임 이사로 근무하며 디지털 기반의 마켓 전략을 이끌었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인 총괄로 재직하며 브랜드 성장과 현지 시장 확대를 주도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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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리건주 출신인 테일러 대표는 오리건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팀 스포츠를 즐기며 나이키 브랜드의 정신과 철학에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나이키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스포츠 중심의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나이키코리아 관계자는 “체이스 테일러 대표는 글로벌 경험과 디지털 전략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을 이끌 적임자”라며 “한국에서의 새로운 여정을 통해 임직원과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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