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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색조 브랜드 브레이(BRAYE)의 립슬릭이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가 발표한 2025 젊은 세대 히트 상품 BEST 30에서 뷰티 액세서리 트렌드 대표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닛케이 트렌디는 젊은 세대 사이에서 옷이나 가방에 달아 휴대하는 뷰티 액세서리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으며, 브레이 립슬릭이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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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슬릭은 미니멀한 메탈 케이스에 립밤을 담아 스트랩에 연결하면 목걸이나 키링처럼 착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8월 일본 편의점에서 출시된 ‘립슬릭 미니’는 볼체인 형태로 가방에 걸 수 있도록 휴대성을 강화했다.
브레이는 브랜드 디벨로퍼 이그니스(EGNIS)가 2024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색조 브랜드로, COOL WOMEN NEVER DIE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전 세계 50여 개국에 진출했다.
브레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디자인과 제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에서도 립슬릭과 나노쿠션 흥행을 기반으로 색조와 베이스 라인 모두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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