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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지니뮤직, 3분기 영업익 57억… "전년比 68% 증가"

기사입력 2025.11.12 17:07
  • KT지니뮤직 CI / KT지니뮤직 제공
    ▲ KT지니뮤직 CI / KT지니뮤직 제공

    KT지니뮤직이 올 3분기 매출 83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54%, 영업이익 68%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 실적은 KT지니뮤직의 통신사 제휴 상품 등 B2B 음악 서비스 사업 성장과 연결 자회사 KT밀리의서재의 전자책 구독 사업 매출 성장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은 매출 2258억원,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KT지니뮤직은 지난 9월 국내 음악 플랫폼 업계 최초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음악 서비스 'AI DJ'를 런칭하면서 고객의 음악 경험을 강화했고, KT·LGU+ 통신사 제휴 기반 B2B 음악 상품 판매 확대로 고객이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버추얼 아티스트 협업, 음악 유통 사업 확대, 공연IP 투자 등을 통해서도 사업 영역 확장을 추진해 왔다. 연결 자회사 KT밀리의서재는 3분기 B2B2C 전자책 정기 구독 가입자 성장으로 매출 성장을 이뤄내며 3분기 실적 개선 효과를 창출했다.

    KT지니뮤직 관계자는 "당사 및 자회사의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음악 플랫폼 사업을 기반으로 버추얼IP, 게임IP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한 음악 유통 사업 확장 및 공연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회사 KT밀리의서재와의 사업 협력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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