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케어 브랜드 오주아(Aujua)를 전개하는 밀본코리아(대표 김재욱)가 지난 9월 16일 반얀트리 클럽 & 스파 서울에서 ‘Aujua Summit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주요 살롱의 오주아 소믈리에들이 참석해, 2026년 오주아 전개 방향과 신제품 ‘아틸(ALTIELL)’을 비롯해 기술·비전·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석한 오주아 소믈리에는 밀본에서 고도의 전문적인 헤어 케어 지식, 기술 인증을 받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밀착해 케어를 제공할 수 있는 스페셜리스트를 의미한다.
김재욱 대표는 인사말에서 오주아 써밋의 취지를 설명하며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영감을 주고받는 자리다. 이곳에서는 경쟁이 아닌 자극이, 비교가 아닌 성장이 중심이 된다. ‘최고가 최고의 가치를 키우는 장’으로써 써밋을 준비했으며 지속 가능한 미용 업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살롱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원 발표에서는 밀본이 1980년대부터 이어온 CMADK 성분 연구의 진화(CMADK → MX → 3D → Moist) 과정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업화에 성공한 이후, 시대와 함께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CMADK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또한 헤어 컬러나 탈색 등을 즐기는 연령대가 높은 층의 모발이 약해지고 케어의 지속력이 저하되는 원인과 쉽게 건조해지는 원인을 규명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그러한 연구 성과가 집약된 2026년 신제품 아틸(ALTIELL)은 기무라 히로노리 연구원이 7년간의 연구 끝에 선보인 것이다.
또한, 방송과 강연으로 잘 알려진 김경필 경제 전문가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 자산관리에 대해 “자산 관리의 기본은 파도를 보고 바람을 읽을 수 있는 시각을 갖는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업계 특성상 간과할 수 있는 월급은 공금, 통장은 회계라는 개념을 강조하며 살롱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재테크 인사이트를 전했다.
현장 사례로써는 id헤어 청주 동남점의 최승환 원장의 살롱 성공 사례도 공유됐다. 최 원장은 장기 고객 관리, 차별화된 케어 프로그램, 직원 교육 전략을 강조하며, “살롱은 단순한 시술 공간을 넘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고민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술은 기본, 관계가 실력이다”라는 메시지가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밀본코리아(Milbon Korea)는 이번 써밋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살롱과 고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2026년을 준비하고 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