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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타항공, A320 2호기 도입… "기단 4대로 확대"

기사입력 2025.11.10 13:52
  • 파라타항공 A320 / 파라타항공 제공
    ▲ 파라타항공 A320 / 파라타항공 제공

    파라타항공이 지난 8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4호기 A320-200(174석)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A320-200은 중단거리 노선에 대응할 수 있는 기체로 파라타항공이 두 번째로 도입한 A320이다. 앞서 파라타항공은 지난 7월 말 장거리 노선 운항이 가능한 1호기 A330-200(294석)을 시작으로, 9월에는 중·단거리 노선용 2호기 A320-200(168석), 지난달에는 두 번째 A330-200(3호기, 294석)을 잇따라 도입한 바 있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4호기 도입으로 A330과 A320 기종을 각각 두 대씩 보유하게 되면서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을 모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기단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신규 항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른 기재 확보 속도다. 올해 내 확보를 목표로 했던 4대의 항공기를 모두 도입 완료했다. 또한, 현재 5호기(A330-200) 도입 계약까지 체결돼 향후 국제선 노선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반 사항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도입 항공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미주·유럽·아시아 주요 거점에 정비 인프라를 보유한 세계적 항공기 정비관리 전문기업 AFI KLM E&M(Air France Industries KLM Engineering & Maintenance)과 최소 6년간 정비 지원 계약을 체결, 운항 효율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17일 일본 나리타 노선을 시작으로 이달 중 일본 오사카, 베트남 푸꾸옥, 다낭, 나트랑 등에 순차적으로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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