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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이 베트남항공과 손잡고 항공권 최대 30% 할인에 현지 교통·통신·숙박 혜택까지 더한 대규모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 베트남 직항은 물론 베트남 경유 유럽·오세아니아 노선까지 특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마이리얼트립은 베트남항공과 함께 오는 11일 오전 11시 단독 특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가 라이브커머스를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베트남 직항 노선과 베트남을 경유하는 동남아·유럽·남아시아·오세아니아 등 이원구간 노선의 이코노미 및 비즈니스 좌석을 특별 할인가로 판매한다. 주요 노선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나트랑, 인천-다낭, 부산-하노이, 부산-호치민, 부산-나트랑이며, 할인 판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라이브 방송 중 한국 출발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발권 수수료 1만원이 면제되며,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5만원(2명)과 베트남항공 키트(5명)를 증정한다.
항공권 할인 외에도 13만원 상당의 그랩패스, 캐리어 보관·배송 서비스 굿럭 5000원 할인권, eSIM 50% 할인 쿠폰, 투어·액티비티 및 호텔 예약 할인권 등 여행 관련 혜택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베트남항공은 한국에서 출발해 베트남을 경유하여 유럽 및 오세아니아로 향하는 승객에게 무료 투어와 호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업 관계자는 "베트남항공과 처음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항공권 할인과 함께 현지 교통, 통신, 숙박까지 연계한 통합 혜택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