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 ‘라움오(RAUM O)’가 지난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주간 일본 도쿄의 대표 복합문화공간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 T-SITE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는 라움오의 일본 시장 공식 데뷔 무대로, 브랜드 슬로건 “공간에 나만의 오리지널리티를 채우다”를 주제로 향을 통해 개인의 공간에 감각적 정체성을 더하는 라움오의 철학과 감성을 구현했다.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은 일본 내에서도 문화적 트렌드와 감도를 상징하는 장소로, 국내외 브랜드가 프리미엄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거쳐가는 공간이다. 라움오는 “이러한 무대에서 K-프래그런스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존재감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번 팝업에서는 신제품 ‘메디터래니언 크루즈 퍼퓸드 디퓨저’와 한국을 대표하는 김판기 도자 명장과 협업한 ‘포트플레어 달항아리 디퓨저’가 한정 수량으로 공개됐다. 라움오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일본 현지 고객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라움오의 세 가지 대표 향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팝업 오픈일부터 2일간 진행된 시향 샘플링 이벤트는 방문객들이 세 가지 향을 직접 시향 후, 가장 선호하는 향의 5ml 향수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준비된 샘플 전량이 조기 소진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디 아일랜드 가든 퍼퓸드 디퓨저 ▲러브 인 프로방스 퍼퓸드 디퓨저 ▲메디터래니언 크루즈 퍼퓸드 디퓨저 ▲포트플레어 김판기 명장 달항아리 디퓨저 ▲멀티퍼퓸 10ml 2종 등이 판매됐으며, 이 중 라움오의 대표 제품이자 스테디셀러인 ‘디 아일랜드 가든 퍼퓸드 디퓨저’가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라움오는 이번 다이칸야마 팝업스토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의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라움오 안은겸 대표는 “이번 다이칸야마 팝업은 라움오가 아시아 시장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자, K프리미엄 프래그런스 브랜드의 품격과 감성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라움오는 감각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향 경험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