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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2026 FIFA 월드컵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 공개

기사입력 2025.11.06 10:36
  •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adidas)가 2026년 북중미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의 ‘홈 저지 컬렉션(Home Jersey Collection)’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에는 알제리, 아르헨티나, 벨기에,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독일, 헝가리,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북아일랜드, 페루,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스코틀랜드, 스페인, 스웨덴, 우크라이나, 아랍에미리트, 베네수엘라, 웨일스 등 총 22개 국가 대표팀이 포함됐다.

  • 아디다스는 ‘2026 FIFA 월드컵’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을 공개했다./사진=아디다스코리아
    ▲ 아디다스는 ‘2026 FIFA 월드컵’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 22개국 ‘홈 저지 컬렉션’을 공개했다./사진=아디다스코리아

    아디다스는 각국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그래픽 패턴을 통해 국가별 유산과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어깨에는 기존보다 두꺼운 72mm 두께의 삼선(3 STRIPES)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로고에는 렌티큘러 열전사 기법을 도입해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시각 효과를 더했다.

    국가별 디자인은 상징성과 헤리티지를 강조했다. 아르헨티나는 세 차례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는 블루 톤 그라데이션 스트라이프,

    독일은 1990년과 2014년 우승과 1994년 미국 대회의 V자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이탈리아는 로마 제국의 월계관, 일본은 하늘과 바다의 수평선, 멕시코는 아즈텍 문명, 스페인은 국기 컬러인 레드·옐로우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기능성이 강화됐다. 클라이마쿨+(CLIMACOOL+) 기술이 적용된 3D 구조 원단은 땀과 열을 빠르게 배출하며, 저지 전면의 메쉬 통풍홀은 공기 흐름을 극대화해 체온 조절을 돕는다. 이는 캐나다·멕시코·미국 등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열리는 이번 월드컵의 특성을 반영한 설계다.

    샘 핸디 아디다스 풋볼 총괄 제너럴 매니저는 “국가대표 저지는 자부심의 상징이자 팬과 팀을 하나로 잇는 매개체”라며 “2026 월드컵을 맞아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킨 새로운 홈 저지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2026 FIFA 월드컵 홈 저지 컬렉션은 오는 11월 6일부터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주요 매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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