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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울 도심에 울려 퍼진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선율… KLM 네덜란드 항공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콘서트 성황

기사입력 2025.11.05 16:42
KLM 네덜란드 항공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특별한 ‘음악 여행’ 선사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가을 햇살이 내리쬐는 서울 도심 한복판,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의 우아한 선율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바쁜 일상 속 예상치 못한 클래식 공연은 서울광장을 순식간에 특별한 음악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2일 오후 2시, 가을빛이 완연하게 내려앉은 서울광장이 우아한 클래식 멜로디로 꾸며졌다. KLM 네덜란드 항공과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꼽히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의 미니 콘서트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며 서울야외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는 137년 전통의 아름다운 음색


    KLM과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가 함께 기획한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클래식 연주를 부담 없이 즐기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무료로 마련됐다. 특별한 연주를 선보인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는 1888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창단돼 137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다.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며, 특유의 독창적인 음색과 뛰어난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미니 콘서트 MC로는 한국계 네덜란드 뮤지컬 배우 전나영이 함께 했다. 연주에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단원 이재원(바이올린), 예룬 바우스트라(Jeroen Woudstra, 비올라), 클레망 페네(Clément Peigné, 첼로), 줄리 물랑(Julie Moulin, 플루트)이 4인조 앙상블로 참여했다.

  • 미니 콘서트 MC 뮤지컬 배우 전나영
    ▲ 미니 콘서트 MC 뮤지컬 배우 전나영
  • K-컬처를 담은 특별 무대
    ▲ K-컬처를 담은 특별 무대

    이들은 에르뇌 도흐나니의 '세레나데'와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1번'을 연주하며 클래식의 정수를 전했다. 이외에도 MC를 맡은 뮤지컬 배우 전나영과 함께 한국 민요 '아리랑'과 로제의 '아파트' 편곡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행운의 럭키드로우부터 세계 3대 악단 단원과의 특별한 만남까지


    공연 이후에는 현장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먼저, 럭키드로우에는 KLM 암스테르담 왕복 항공권,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롯데콘서트홀 본 공연 티켓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됐다.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럭키드로우 이벤트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럭키드로우 이벤트

    공연 이후에는 현장 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이어졌다. 먼저, 럭키드로우에는 KLM 암스테르담 왕복 항공권,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롯데콘서트홀 본 공연 티켓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됐다.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럭키드로우 이벤트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럭키드로우 이벤트

    당첨자 선정을 위해 무대 위에는 보리스 다쏘(Boris Darceaux)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과 페이터 반 더 블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등장했다. 두 인사는 시민들을 향해 환하게 미소 지으며 행운의 당첨자들의 이름을 호명했고, 현장은 큰 박수와 축하로 뜨거워졌다.

  • 클래식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또 하나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직접 만나고 짧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밋 앤 그릿(Meet & Greet) 프로그램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은 선착순으로 네 명의 단원들을 직접 만나 인사와 연주 감상 소감을 나누고,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KLM과 함께 떠나는 클래식 여행, 암스테르담으로의 초대


    KLM은 미니 콘서트 무대 한편에서 홍보 부스와 포토존, 카카오톡 채널 추가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다.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KLM 별도 부스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KLM 별도 부스

    서울야외도서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KLM 항공 모형기를 구경하고, 현장을 찾은 KLM 승무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색다른 추억을 남겼다. 또한 별도로 설치된 포토 부스에서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네 컷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밋 앤 그릿 프로그램 참가자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밋 앤 그릿 프로그램 참가자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밋 앤 그릿 프로그램 참가자
    ▲ KLM 네덜란드 항공X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미니 콘서트 – 밋 앤 그릿 프로그램 참가자

    보리스 다쏘 에어프랑스-KLM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은 "한국 고객들에게 세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서울야외도서관에서 펼쳐진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KLM과 함께 암스테르담을 방문해 풍성한 문화 경험을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래식 공연과 함께 진행된 다양한 현장 이벤트 및 프로그램들로 시민들은 잠시나마 일상을 벗어나 멋진 공연장, 암스테르담 등으로 떠나는 설렘을 느껴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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