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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경험'이 바로 호주관광청이 전 세계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다. 호주관광청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진짜 호주를 만날 시간 G'day 챕터 2'를 한국에 공식 론칭하며,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과 필릭스를 앰배서더로 내세웠다. 호주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두 아티스트는 시드니 하버와 본다이 비치 등 개인적인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배경으로 등장해, 한국 여행자에게 친근하면서도 특별한 호주의 모습을 전달한다.
호주관광청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진짜 호주를 만날 시간 G'day 챕터 2'를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 앰배서더 루비 캥거루가 등장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새로운 캠페인 영상은 호주 여행이 여행자에게 남기는 깊은 여운과, 여행 이후에도 계속 회자되는 특별한 경험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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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는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함께해 호주의 잊을 수 없는 여행 경험을 보여준다. 주요 시장별 맞춤형 콘텐츠에는 호주 야생동물 보호활동가 로버트 어윈, 영국의 음식 작가 나이젤라 로슨, 중국 배우 위요우, 인도의 자선가 사라 텐둘카, 일본 코미디언 아바레루쿤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방찬과 필릭스가 본 캠페인에 참여했다. 호주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두 아티스트는 이번 캠페인 영상과 이미지에서 시드니 하버와 본다이 비치 등 개인적인 추억이 깃든 장소를 배경으로 등장해, 한국 여행자에게 친근한 호주의 모습을 전달한다.
데릭 베인즈 호주관광청 한국·일본 지역 총괄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광고보다, 한국 여행자들이 호주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으로의 초대"라며 "호주는 언제나 따뜻하고 진심 어린 환영으로 여행객을 맞이하는 곳이며, 이번 캠페인이 더 많은 한국인에게 호주 여행의 영감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주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10월 첫 글로벌 캠페인 론칭 이후 호주행 항공편 검색량은 22% 증가했으며, 주요 시장의 첫 방문객 수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한국은 가장 빠르게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2019년 28만 500명에서 2024년 37만 4,000명으로 약 33% 증가했다.
캠페인 론칭을 기념해, 방찬과 필릭스는 호주에서의 추억을 전했다. 방찬은 "호주에서는 누구나 'G'day!'라고 인사하며 따뜻하게 맞이해 주는 분위기 덕분에 늘 환영받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호주는 언제나 특별하고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필릭스는 "어릴 때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해변에서 보낸 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낮에는 서핑을 즐기고, 해 질 무렵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느꼈던 바닷바람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번 '진짜 호주를 만날 시간, G'day 챕터 2' 캠페인은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 인도,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주요 국제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됐으며, 한국 론칭을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