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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수입차 판매 1위 재탈환… "전년比 13.2% 증가"

기사입력 2025.11.05 13:22
  • BMW CI / BMW 코리아 제공
    ▲ BMW CI / BMW 코리아 제공

    BMW가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4064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9월(3만2834대) 대비 26.7% 감소, 전년 동기(2만1249대) 대비 13.2% 증가한 수치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대수는 24만9412대로, 전년 동기(21만5980대) 대비 15.5%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 6177대, 메르세데스-벤츠 5838대, 테슬라 4350대, 볼보 1435대, 렉서스 1226대, BYD 824대, 토요타 813대, 아우디 689대, 미니 657대, 포르쉐 594대, 폴스타 286대, 랜드로버 259대, 포드 216대, 폭스바겐 143대, 지프 127대, 혼다 87대, 푸조 74대, 캐딜락 71대, 벤틀리 45대, 링컨 42대, 람보르기니 31대, 마세라티 23대, GMC 23대, 페라리 22대, 롤스로이스 10대, 쉐보레 2대였다.

    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2000cc 미만 1만517대(43.7%), 2000~3000cc 미만 5744대(23.9%), 3000~4000cc 미만 569대(2.4%), 4000cc 이상 312대(1.3%), 기타(전기차) 6922대(28.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6283대(67.7%), 미국 4831대(20.1%), 일본 2126대(8.8%), 중국 824대(3.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4389대(59.8%), 전기 6922대(28.8%), 가솔린 2619대(10.9%), 디젤 134대(0.6%)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이 1만5452대, 법인은 8612대였다. 개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087대(32.9%), 서울 3166대(20.5%), 인천 992대(6.4%) 순이었고, 법인 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446대(28.4%), 인천 2254대(26.2%), 경남 1574대(18.3%)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2424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1383대), BMW 520(1308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정윤영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 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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