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CPHI 프랑크푸르트서 ‘스마트 CDMO 플랫폼’ 공개

기사입력 2025.11.04 10:44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 전시회 ‘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스마트 생산 플랫폼 ‘알리타(ALITA) 스마트 바이오팩토리’를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고 4일 밝혔다.

    ‘알리타’ 플랫폼은 스마트팩토리 기반 자동화 시스템과 싱글유즈(Single-Use) 설비를 결합해, 공정 규모와 생산 효율성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CDMO 시스템이다. 회사는 총 15만 4,000리터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정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생산 체계를 통해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Worldwide 2025’ 한국관 부스에서 자사 스마트 CDMO 플랫폼 ‘알리타(ALITA)’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임직원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CPHI Worldwide 2025’ 한국관 부스에서 자사 스마트 CDMO 플랫폼 ‘알리타(ALITA)’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한국관(Korea Pavilion) 내 주요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참여해, 자체 스마트 바이오 생산 플랫폼 ‘ALITA Smart BioFactory’를 중심으로 차세대 생산 기술과 설비 역량을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전시 기간 유럽과 중동 지역 제약사, 글로벌 투자사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또한, 모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와 함께 그룹 차원의 통합 개발·생산 역량을 강조하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 논의도 병행했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유럽 CDMO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사 발굴과 기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우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부회장은 “이번 CPHI 참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논의가 구체화되고, 유럽 시장에서 스마트 생산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마트 생산 기술 기반의 CDMO 모델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