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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그룹 '드림센터 경주', APEC 기간 이재명 대통령 전용 숙소로 운영

기사입력 2025.11.04 09:52
  • 교원그룹 드림센터 경주(사진제공=교원그룹)
    ▲ 교원그룹 드림센터 경주(사진제공=교원그룹)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연수시설 '드림센터 경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급 숙소(PRS·Presidential Royal Suite)로 활용되며 국제 수준의 시설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교원그룹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국제행사 정상급 숙소 기준에 맞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머문 '플래티넘 스위트'는 평소에도 기업 연수 및 MICE 행사 시 VIP 고객용 프리미엄 객실로 운영돼 온 공간이다.

    약 88평(290.4㎡) 규모의 PRS는 침실·거실·접견실·자쿠지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체 공간에 우드톤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요 동선에는 '천년고도 경주'의 이미지를 담은 오브제를 배치해 지역 정체성도 담아냈다.

    특히 층 전체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보안과 경비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다. 보문호 조망이 가능한 발코니를 갖췄으며, 600m 지하에서 끌어올린 천연 온천수를 제공하는 등 최상급 투숙 환경을 자랑한다.

    드림센터 경주 인근의 펫 프렌들리 호텔 '키녹(KINOCK)'도 APEC 정상회의 기간 대통령실 관계자 숙소로 운영되는 등 교원그룹의 호텔·연수 인프라가 통합 활용됐다.

    교원 웰스는 드림센터 경주 내 'APEC 라운지'를 마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휴식과 편의를 지원했다. 라운지는 물·공기·식물을 콘셉트로 한 자연 친화적 복합 휴식 공간으로 구성됐다. 교원 웰스의 미네랄 물과 이중 제형 건강기능식품 '헬시부트 올데이샷'을 비치했으며, 에어가든 공기청정기, 식물재배기 웰스팜, 고급형 안마의자 등 교원 웰스의 대표 가전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교원그룹은 이번 PRS 운영을 통해 자사 연수시설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를 높였으며, 글로벌 행사 VIP 수용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향후 기업 연수 및 MICE 등 고부가가치 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경주에서 열린 세계 정상급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PRS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설과 운영 체계의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APEC을 통해 축적된 경험과 교원그룹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기반으로 호텔·연수 사업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7월 개관한 드림센터 경주는 총 8만5,206㎡ 부지에 조성된 교원그룹 대표 연수시설로, 세계적 건축설계사무소 윔블리 앨리슨(WATG)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건설에 참여했다. 현대적 시설과 전통미를 살린 조경으로 2007년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세계조경가대회에서 '어워즈 오브 엑셀런스(Award of Excellence)'를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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