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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바이오 유럽서 글로벌 협력 논의…‘오스카’ 해외 임상 파트너십 모색

기사입력 2025.10.31 11:21
  •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투자사가 참여해 기술 협력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콘퍼런스로,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와 오가노이드(Skin Organoid) 기반 질병 모델 플랫폼의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행사에서 ▲유럽 제약사와의 공급망 협력 ▲미국 바이오테크와의 임상 공동개발 논의 ▲일본 대형 제약사와의 기술 제휴 등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 플랫폼의 공동연구 협력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유럽은 오스카의 글로벌 임상 확장과 기술이전 협력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해외 파트너사와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현재 오스카의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임상 설계와 기술이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스템바이오텍이 서울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 골관절염 학회(ACCO 2025) 산업세션에서 ‘Advancing Osteoarthritis Treatment with MSC-based Combination Products: A Novel Therapeutic Approach of OSCA’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강스템바이오텍이 서울 앰배서더풀만호텔에서 열린 제4차 아시아 골관절염 학회(ACCO 2025) 산업세션에서 ‘Advancing Osteoarthritis Treatment with MSC-based Combination Products: A Novel Therapeutic Approach of OSCA’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스템바이오텍

    앞서 지난 10월 23일 열린 ‘제4차 아시아 골관절염 학회(ACCO, Asian Conference of Cartilage and Osteoarthritis)’ 기업 세션에서 회사는 오스카의 임상 1상 결과와 12개월 추적 관찰, MRI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통증 및 관절 기능 개선의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으며, 장기 안전성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오스카와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력 논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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