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민트병원, 만성골반통 연구 선도한 허주엽 교수 진료 시작

기사입력 2025.10.30 09:31
  • 민트병원이 만성골반통 연구를 선도해 온 허주엽 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의학박사)가 11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사진 제공=민트병원
    ▲ 사진 제공=민트병원

    병원은 허 교수가 명확한 진단명과 치료 기준이 정립되지 않았던 시기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성골반통 환자 진료를 시작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996년부터 만성골반통 환자를 진료하며 대한만성골반통학회를 설립하고, 학회 차원의 표준 치료 지침 개발에도 참여해왔다”고 설명했다.

    만성골반통은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골반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될 때 진단한다. 원인 규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위해 다학제적 접근이 중요하다.

    병원 측은 “허주엽 교수의 합류로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의 협진 체계를 강화해 자궁내막증, 골반울혈증후군, 만성골반통 관리 및 치료 영역에서 체계적인 다학제 진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트병원 여성의학센터는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선근증, 만성골반통, 골반울혈증후군, 난소질환 등 여성질환 전반의 진단부터 호르몬 치료,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 색전술 등 다양한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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