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버거킹, 서울시·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폐비닐 분리배출 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5.10.28 15:35
  •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 버거킹을 운영하는 비케이알(BKR)은 서울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 함께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열렸으며, 장유택 BKR 법무·대외협력부문장,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명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버거킹은 28일 서울시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했다./사진=버거킹
    ▲ 버거킹은 28일 서울시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했다./사진=버거킹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는 폐비닐을 분리배출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종량제 폐기물 발생량은 약 3052톤이며, 이 중 약 13.2%(402톤)는 재활용이 가능한 폐비닐이지만 상당수가 소각·매립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생활밀접업종 약 61만 개소에 폐비닐 전용 봉투를 배부하고, 분리배출 품목 확대 및 가이드라인 배포 등을 통해 자원순환 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폐비닐 분리배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고, 위생교육 과정에 관련 교육을 포함할 예정이다. BKR은 협회 회원사로서 매장 내 분리배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

    장유택 BKR 법무·대외협력부문장은 “버거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폐비닐 감량과 분리배출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 및 협회와 협력해 매장 운영 전반에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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