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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자판기 속으로, 들어가볼까… 츄파춥스·멘토스 팝업 ‘츄토피아’[현장]

기사입력 2025.10.25 21:45
  •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홍대 스퀘어 앞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마치 대형 간식 자판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노란색 외관이었다.

    츄파춥스와 멘토스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츄토피아(CHUTOPIA)는 강렬한 색감과 그래픽으로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입구 옆에는 이번 시즌 최초 공개되는 신제품 모형이 크게 전시돼 지나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 1층에는 츄파춥스 신제품 사워 튜브외에도 다양한 굿즈 제품과 자판기 등 이색공간이 마련되어 있다./사진=김경희
    ▲ 1층에는 츄파춥스 신제품 사워 튜브외에도 다양한 굿즈 제품과 자판기 등 이색공간이 마련되어 있다./사진=김경희

    입구의 토출구 형태 게이트를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자판기 속 세계에 들어간다’는 콘셉트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층마다 다른 테마가 이어지는데, 1층에서는 퍼즐 맞추기 게임을 성공하면 츄파춥스 신제품 사워 튜브를 받을 수 있다. 스티커부터 투명 미니 파우치까지 뽑기를 즐길 수 있는 미니 자판기와 굿즈 판매존도 함께 마련돼,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2층 포토존에는 츄파춥스와 멘토스 신제품의 거대한 모형이 전시돼 있어, 사진을 찍으며 브랜드와 신제품의 생생한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다.

    3층은 사워튜브 가든으로, 이곳의 주인공은 거대 모형 게코다. ‘먹이를 주면 색깔이 변하는 거대 게코’라는 설정 아래, 방문객이 링 던지기 게임으로 획득한 사워튜브를 수레에 담아 모형 게코에게 먹이면 몸이 알록달록 색으로 변하며 재미를 더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사워튜브 젤리를 리워드로 받을 수 있어, 게임과 체험을 통해 신제품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다.

  • 3층 사워튜브 가든에서는 거대 모형 게코에게 먹이를 주면 몸의 색깔이 변해 재미를 더한다./사진=김경희
    ▲ 3층 사워튜브 가든에서는 거대 모형 게코에게 먹이를 주면 몸의 색깔이 변해 재미를 더한다./사진=김경희

    4층은 츄파춥스와 멘토스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모티브로 한 체험형 공간으로 이어진다. 조명, 사운드, 구조물이 하나의 세계관으로 연결돼 오감 몰입감을 높이며, 방문객들은 마치 자판기 속 공간을 탐험하는 듯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팝업의 중심은 신제품 츄파춥스 사워 튜브와 멘토스 필링 베리 굿이다. 두 제품의 특징을 살린 미션형 콘텐츠가 동선을 따라 배치돼 있으며, 미션을 완료하면 ‘나만의 간식 자판기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간단한 게임 참여만으로도 신제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와 한정 굿즈도 준비돼 있어 즐거움이 더해진다.

  • 8층 카페에서는 시즌 한전 에뮤늘 판매하고 있다./사진=김경희
    ▲ 8층 카페에서는 시즌 한전 에뮤늘 판매하고 있다./사진=김경희

    또한 8층 카페와 협업한 시즌 한정 메뉴, 곧 시작될 할로윈 로드 프로모션까지 예고돼 팝업스토어의 경험은 공간 밖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페르페티 반 멜레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츄파춥스와 멘토스의 브랜드 감성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공간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억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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