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커뮤니케이션스는 구글의 확장현실(XR)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X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이 같은 발표는 최근 삼성전자와 구글이 확장현실(XR) 헤드셋을 출시한 가운데 발표됐다. 이번 앱은 사용자가 직장 동료 및 고객과 보다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R 헤드셋과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자는 사무실 안팎은 물론, 재택근무나 이동 중에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상현실 환경에서 줌 미팅에 참여하거나, 패스스루(pass-through) 모드로 전환해 현실 세계와의 연결을 유지할 수 있다. AI 컴패니언(AI Companion)을 활용해 음성 명령으로 회의 요약이나 액션 아이템을 확인할 수 있다. 클립(Zoom Clips)과 줌 화이트보드(Zoom Whiteboard)를 통해 협업 생산성과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제프 스미스 줌 워크플레이스 AI 부문 제품 총괄은 “안드로이드 XR용 줌 워크플레이스는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며, “새로운 앱을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