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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볼보자동차코리아(이하 볼보자동차)는 1만494대로,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렉서스 등과 함께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볼보자동차는 큰 등락 없이 매월 고른 판매량을 유지하며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자동차가 이 같은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상품성과 양질의 서비스 품질 등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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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인사이트의 '2025 자동차 기획 조사'에 따르면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볼보자동차는 산업 평균(810점) 대비 45점이나 높은 855점을 기록하며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단독 1위 및 6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11개의 평가 항목 중 외관 디자인, 안전성, 첨단 기능·장치, 시트, AV 시스템, 실내 인테리어까지 무려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스웨디시 프리미엄 브랜드의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여기에 서비스 만족도(CSI) 조사에서는 산업 평균(807점) 대비 46점 높은 853점을 기록하며 유럽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이 역시도 6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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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이러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상품성 및 서비스 품질 향상,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고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해왔기 때문이다. 먼저 2021년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업계 최초로 선보인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차량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7월 출시한 플래그십 라인업인 XC90과 S90을 통해 선보인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 'Volvo Car UX'는 볼보의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콕핏 플랫폼을 기반으로 빠른 응답성을 갖췄으며,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적용돼 OTT, SNS,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차 안에서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인간 중심(Human-Centric) 철학이 반영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기술과 함께 바워스&윌킨스(B&W) 및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등 스웨디시 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급 편의 사양도 볼보의 상품성을 높여주는 요소이기도 하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의 '서비스 바이 볼보'는 고객이 차량을 소유하고 운행하는 동안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위해 비용 최소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 기술 전문성과 정확성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춘다.
고객이 오랜 시간 걱정 없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일반 부품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PHEV) 모델과 순수 전기차(BEV)의 경우 8년 또는 16만km까지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도입한 '평생 부품 보증 제도'는 수리 및 유지 비용의 부담을 덜어준다.
이 외에도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기 위해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OTA)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 5년 이용권 등의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제품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에게 스웨디시 프리미엄의 가치를 선사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