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졸스, 3분기 글로벌 K뷰티 소비 트렌드 공개

기사입력 2025.10.24 14:26
  • 바른손이 운영하는 K뷰티 플랫폼 졸스(Jolse)가 올해 3분기(7~9월) 자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글로벌 K뷰티 소비 트렌드를 24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진정·보습, 선케어, 저자극을 중심으로 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스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 사이에서 센텔라 아시아티카(병풀 추출물), 하이알루론산 등 피부 장벽 강화와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분이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이는 민감성 피부 소비자 증가와 비건·클린뷰티 제품 선호 확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사진=졸스 제공
    ▲ 사진=졸스 제공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개별 제품에는 스킨1004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과 닥터엘시아 345 릴리프 크림이 포함됐다.

    카테고리별 판매 비중은 세럼·앰플이 2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크림(18%), 메이크업(13%), 선케어(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세럼과 크림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루틴을 구성하고, 일부 소비자는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 보습 제품처럼 사용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브랜드별로는 스킨1004가 TOP10 제품 중 35%를 차지하며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했다. 색조 카테고리에서는 립 틴트, 마스카라, 파우더 제품 중심으로 구매가 활발했다.

    졸스 관계자는 “전 세계 K뷰티 소비자들은 피부 부담이 적은 저자극·비건 포뮬라를 선호하며, 실용적이면서 기능성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센텔라 아시아티카, 하이알루론산 등 피부 진정·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중심으로 색조 제품까지 확장하며 K뷰티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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