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은 한국시세이도가 지난 10월 17일 여성 독거 어르신을 위한 뷰티 지원 프로젝트 ‘나를 지키는 힘, 나를 가꾸는 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시세이도의 글로벌 사회공헌 기념일 카멜리아 데이(Camellia Day)를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나눔 활동으로, 뷰티키트 제작과 뷰티 나눔 봉사 등이 포함됐다.

한국시세이도 임직원 50명은 본사에서 이너뷰티&케어 키트 100세트를 제작했다. 키트에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키링, 임직원 손편지 등이 담겼으며, 지파운데이션 협력기관을 통해 여성 독거 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임직원과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여성 독거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뷰티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메이크업과 장수사진 촬영, 천연 방향제·반려식물 제작, 컬러링북 활동 등을 함께했다.

사내 나눔 바자회도 열어 수익금을 전액 기부했다. 바자회에서는 사람이 소중한 가게 캡슐세제, 키친타월, 양말 등 지파운데이션 제품과 기업 기부 물품이 판매돼 국내 취약계층 지원 기금을 마련했다.

양근혜 한국시세이도 대표는 “아름다움은 외적인 가꾸기를 넘어 내면을 지키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힘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번 Camellia Day를 통해 여성 어르신들이 자신이 소중한 존재로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시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시세이도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뷰티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지민 지파운데이션 팀장은 “고령화로 여성 독거 어르신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Camellia Day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이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