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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체르마트에서 출발한 컨템포러리 아웃도어 브랜드 더 마운틴 스튜디오(The Mountain Studio)가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관 5층에 한국 첫 매장을 지난 10일 오픈했다. 오픈 이후 주말 내내 많은 방문객이 찾으며, ‘도심 속에서 느끼는 알프스 감성’이라는 새로운 콘셉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매장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미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목재와 석재가 어우러진 인테리어는 알프스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담아내며, 전체 공간이 미니멀 아트 갤러리처럼 연출됐다.
더 마운틴 스튜디오는 스키, 하이킹,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을 통해 ‘도시 속에서도 자연을 입는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전한다. 대표 아이템인 리버서블 베스트와 Z-2 ePE 재킷은 기능성과 미적 균형을 동시에 갖춘 컬렉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마운틴 스튜디오 관계자는 “한국 고객들은 세련된 취향과 높은 품질 기준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며, “이번 매장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연결되는 새로운 감성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픈 기념 한정 프로모션과 컬렉션 전시는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브랜드는 이번 오픈을 계기로 국내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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