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14일(현지시각) 2025 OCP 글로벌 서밋에서 신규 데이터센터용 그래픽처리장치(PGU) 코드명 ‘크레센트 아일랜드’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GPU는 AI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됐으며, 대용량 메모리와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주요 사양은 160GB LPDDR5X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전력당 성능이 최적화된 Xe3P 마이크로아키텍처를 적용했다. 공랭식 엔터프라이즈 서버에 맞춰 전력과 비용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친 카티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가 실시간 추론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인텔의 데이터센터 GPU가 토큰 처리량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인텔 제온 6 프로세서와 GPU를 기반으로 AI PC부터 데이터센터, 산업용 엣지까지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제품 고객 샘플링은 내년 하반기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