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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에 NBA 플래그십 스토어 개점… 샌즈 차이나 운영, 독점 상품 판매

기사입력 2025.10.13 18:00
  • 마카오 최초 NBA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사진제공=샌즈 차이나)
    ▲ 마카오 최초 NBA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사진제공=샌즈 차이나)

    NBA가 마카오에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 900제곱미터가 넘는 공간에 공식 상품은 물론 유니폼 맞춤 제작 공간과 농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LED 하프코트까지 갖췄다.

    NBA 차이나(NBA China)와 샌즈 차이나(Sands China Ltd.)가 지난 11일 타오바오 88VIP 주최 'NBA 차이나 게임 2025'와 함께 마카오 최초의 NBA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NBA 차이나 게임 2025에서는 브루클린 네츠(Brooklyn Nets)와 피닉스 선즈(Phoenix Suns)가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베네시안 아레나(The Venetian Arena)에서 프리시즌 경기를 펼쳤다.

    샌즈 차이나가 운영하는 NBA 마카오 플래그십 스토어는 900제곱미터 이상 규모로, 런더너 마카오 2층에 위치해 있으며 공식 NBA 상품과 기념품을 폭넓게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청소년과 성인을 위한 현역 및 전직 선수 유니폼, 의류, 모자, 신발, 스포츠용품, 트레이딩 카드, 장난감과 나이키, 미첼 앤 네스(Mitchell & Ness), 뉴에라(New Era), 톱스(Topps), 윌슨(Wilson), 에이스 플레이어(Ace Player), 차우 타이 푹(Chow Tai Fook), 잭 앤 존스(JACK & JONES) 등 주요 브랜드의 수집품을 포함한 다양한 공식 NBA 상품과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카오의 도시 경관과 문화적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은 마카오 테마 NBA 독점 상품도 준비됐다.

    또한 리그 역사 전반의 정품 기념품을 비롯해, 팬들이 NBA 유니폼, 라이프스타일 의류, 스니커즈를 맞춤 제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공간 외에도 팬들이 직접 농구 활동에 참여하고 라이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LED 하프코트가 마련되어 있다. 매장 내부는 마카오 문화와 NBA 및 각 팀을 조화롭게 결합한 화려한 그래픽으로 장식됐다.

    스토어 오픈 기념행사에는 NBA 부총재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마크 테이텀(Mark Tatum), 라스베이거스 샌즈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패트릭 뒤몽(Patrick Dumont), 샌즈 차이나 최고경영자(CEO) 겸 이사회 전무이사 그랜트 첨(Grant Chum), NBA 아시아 매니징 디렉터 웨인 창(Wayne Chang), NBA 차이나 수석부사장 조너선 리(Jonathan Li), WNBA 챔피언(댈러스 윙스) 마이샤 하인스-앨런(Myisha Hines-Allen), 네이스미스 농구 명예의 전당(Naismith Basketball Hall of Fame) 헌액자 팀 하더웨이 시니어(Tim Hardaway Sr.) 등이 참석했다.

    조너선 리 수석 부사장은 "샌즈 차이나와 협력하여 마카오에 첫 번째 NBA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이 지역의 팬들이 보다 쉽게 NBA 상품과 접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팀과 선수를 응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NBA의 노력과 의지를 반영한다"며 "이 멋진 신규 매장은 팬들이 모여 농구에 대한 열정을 함께 나누고, NBA의 세계를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역동적인 공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랜트 첨 CEO는 "런더너 마카오에 마카오 최초 NBA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기 위해 NBA 차이나와 함께 협력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마카오는 국제 문화의 중심지로서 독특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으며, 현지 팬들은 농구와 NBA에 대한 큰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 스토어는 공식 NBA 상품과 맞춤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현지 팬과 방문객 모두에게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리테일 경험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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