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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에서 대한민국 가요계를 빛낸 레전드 가수 전영록, 원미연, 김민우, 이범학 4인의 합동 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1980~1990년대 가요계 황금기를 상징하는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무대들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공연은 지난 5월 창단한 GTR연예인파크골프선수단(단장 이범학)의 첫 공식 행사로, 음악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종합 문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선수단에는 50여 명의 연예인들이 참여해 활동 중이며, 이번 무대를 통해 대중에게 그 출발을 알렸다.
이번 공연에는 ▲‘불티’, ‘종이학’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전영록, ▲‘사랑일 뿐야’, ‘입영열차 안에서’의 발라드 레전드 김민우, ▲‘이별 아닌 이별’, ‘마음의 거리’로 따뜻한 감성을 전한 이범학, ▲‘이별여행’, ‘조금은 깊은 사랑’의 명곡을 보유한 원미연이 출연해 각자의 대표곡과 더불어 특별한 콜라보 무대, 팬 소통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이문세 닮은꼴로 JTBC 히든싱어에서 활약한 김정훈 씨의 깜짝 무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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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콘서트는 ‘쉼터파크골프아카데미(대표 김선우)’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GTR연예인파크골프선수단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음악과 스포츠를 결합한 사회공헌 활동과 문화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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