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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람은 해외 이민·투자 전문 박람회인 제47회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를 오는 10월 11~12일 서울 코엑스와 11월 22~2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 누적 1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1만여 개 이상의 해외 기관이 참가한 국내의 해외 진출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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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에서는 미국 이민을 중심으로 취업 기반 이민(EB-2, EB-3), 투자 이민(EB-5), 가족 초청 이민, 학생비자 이후 체류 전략 등 다양한 이민 경로와 절차를 안내한다. 최근 강화된 이민 규정과 비자 발급 절차, 영주권 심사 동향도 소개되어 참가자들이 정책 변화 속에서도 준비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행사장에서는 변호사, 공인 이민 컨설턴트, 현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가 진행된다. 미국 취업 이민 수속 절차, 투자 이민 자격 요건과 성공 사례, 영주권 신청 시 유의사항, 비자 인터뷰 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와 영주권 취득 이후 생활, 자녀 교육, 의료 및 세금 제도 등 다양한 내용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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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MM2H(Malaysia My Second Home) 투자 이민 제도도 소개된다. 일정 수준의 자산과 예치금 요건을 충족하면 장기 체류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일대일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이민 방법을 전문가와 논의할 수 있으며, 신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항과 대응 방안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 사전 등록 시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람 해외유학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