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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도 이제 '내 퍼스널컬러'에 맞춰 떠난다.
한진관광이 올리브영 대표 메이크업 브랜드 '컬러그램'과 손잡고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콜라보레이션에 나섰다. 단순 할인을 넘어, 여행지를 퍼스널컬러 컨셉으로 재해석해 '나만의 색깔 있는 여행'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진관광은 오는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컬러그램 X 한진관광 찐한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행과 뷰티를 동시에 즐기려는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일본, 푸껫을 비롯해 동남아, 중국, 유럽 등 다양한 인기 여행지 특가 상품이 준비됐으며, 항공권·에어텔·패키지 상품 등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가격은 1인 17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특히 여행지를 퍼스널컬러 컨셉과 연결한 차별화된 테마가 눈길을 끈다. 일본은 '쿨톤 도시 여행', 푸껫은 '웜톤 바다 여행'으로 설정해,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색감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여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모션 오픈에 앞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사전등록 이벤트가 먼저 진행된다. 마케팅 수신 동의 후 사전 등록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멤버십 포인트 1000P가 제공된다.
본격적인 메인 이벤트는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신규 멤버십 회원이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고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컬러그램 누디 블러 잔망세트(웜톤/쿨톤 중 1종 랜덤)를 받을 수 있다.
한진관광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프로모션 기간 중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컬러그램 잔망세트와 잔망루피 키링 세트가 증정된다.
한편 올리브영 온라인 몰에서는 컬러그램 상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한진관광 아시아나 푸껫 왕복 항공권을 4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여행 제안"이라며 "여행과 뷰티라는 두 영역을 결합한 차별화된 기획으로 2030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