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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한국 방문 문명관광 안전의 달’ 행사 서울서 개막

기사입력 2025.10.01 14:57
  •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문명관광 안전의 달’ 행사가 29일부터 서울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정부가 최근 시행한 중국인 단체관광객 무비자 정책에 맞춰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주한 중국대사관의 관심과 서울 중국문화센터의 지도 아래, 한중문화관광협회가 주관했다. 주최 측은 “문명적이고 안전한 관광 문화를 확산시켜 중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한중 문화·관광 교류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동안 공항, 관광지, 호텔, 면세점 등 주요 거점에서는 문명·안전 관광 캠페인이 펼쳐진다. 또 교통·의료·긴급 연락망 등 실용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배포되고, 여행사·쇼핑몰·서비스 기관과 협업을 통해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중문화관광협회 회장은 “중국은 한국 최대의 관광객 송출국으로서 양국 교류의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환영 행사를 넘어, 한중 간 인적 교류 확대와 상호 신뢰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달간 이어지며, 한국여행업협회, 신세계면세점, 화인통신, 코네카, 한중문려, Navigation Tour 등 관광 업계 단체와 기업이 참여한다. 관광객에게는 기념품 제공, 할인 혜택, 중국어 안전 지원 서비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문화관광 교류가 새로운 브랜드와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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