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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방·가전 브랜드 테팔이 강화된 성능과 스마트 기능을 적용한 무선청소기 엑스포스 9.60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본 모델과 본체 스틱이 구부러지는 플렉스 모델로 구성됐다.
엑스포스 9.60은 250W BLDC 모터와 분당 1500회 회전하는 소프트롤러를 탑재해 먼지와 머리카락을 흡입하며, 공기와 먼지를 분리하는 싸이클로닉 기술로 흡입력을 유지한다. 기본 모델은 2kg, 플렉스 모델은 2.2kg의 초경량으로, 핸디형으로 변환 시 1.1kg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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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m 이하 초슬림 엣지 브러시와 LED 브러시를 장착해 벽과 사각지대까지 청소할 수 있으며, 플렉스 모델은 버튼 조작으로 스틱을 구부려 가구 밑 공간 청소도 가능하다. 헤파 필터를 통해 0.3㎛ 초미세먼지를 99.9% 차단하며, 먼지 통과 액세서리는 물 세척이 가능해 위생적이다.
배터리 완충 시 최대 45분 사용할 수 있으며, 바닥 감지 센서가 먼지양에 따라 흡입력을 자동 조절한다. 스마트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통해 에코, 오토, 부스트 등 세 가지 청소 모드를 쉽게 전환할 수 있고, 배터리 잔량과 필터 청소 알림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은 기본 모델 퍼플·화이트, 플렉스 모델 레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이지 브러시, 소파 브러시, 틈새 브러시, LED 브러시, 고속 충전 겸용 스탠드형 거치대 등 6종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테팔 관계자는 “엑스포스 9.60은 청소 효율과 위생 관리,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청소기 수준의 흡입력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제공하며, 향후 무선청소기 라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