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무대에 설 주인공을 선발하는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오는 9월 25일(목) 오후 7시, 서울 스카이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1952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온 미스유니버스(Miss Universe)는 국제 미인대회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대회 가운데 하나다. 이번 미스유니버스코리아는 단순한 외모 경쟁을 넘어, 참가자들의 내적 가치와 개성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게 기획됐다.
-
2025미스유니버스코리아는 PJP와 디지틀조선일보C&M이 주최하고, 뷰티한국과 엘무하가 주관, 바이브온더가 운영 주관으로 참여한다. 본선 무대를 거쳐 선발된 우승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 무대인 미스유니버스 본선에 출전해 한국적 아름다움과 재능, 지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본선은 기존 형식을 넘어선 새로운 무대 연출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총괄 기획은 서울패션위크 출신 디자이너이자, 서스테이너블 K-패션 아트쇼와 다수의 전시 시노그라피를 맡아온 뷰티한국 소속 문정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맡아, 한국적 감각과 글로벌 무대에 걸맞은 비주얼을 선보인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의상 퍼레이드는 참가자들의 매력이 한층 돋보일 수 있도록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티백의 패션쇼와 펠리스노비아의 드레스 퍼레이드로 꾸며진다.
또한 라스트웨이브 댄스팀의 공연, 일렉트릭 바이올린 연주, 팝페라 가수의 축하 무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대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선발대회 이상의 문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