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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은 제주에서 2박 3일간 진행된 환경정화 캠페인 ‘Love for Jeju’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락앤락은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을 기치로 글로벌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캠페인 ‘Love for Planet’을 통해 사용이 끝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산업용품·공공시설물로 재활용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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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주에서는 수거한 용기를 활용해 제작한 모작벤치를 2020년부터 설치해왔다. 현재 올레길 2코스, 4코스, 7코스, 11코스, 14코스, 15코스, 18코스, 21코스 등에 총 49개가 마련돼 있다.
이번 ‘Love for Jeju’ 캠페인에는 락앤락 노사가 직접 참여했다. 지난 9월 17일부터 2박 3일 동안 △제주시청 방문 및 자상 한 상자 전달 △종달리 해변 플로깅 △올레길 21코스 모작벤치 방문 △자전거 이동 플로깅 △조천 관곶 해양 플로깅 등을 진행하며 해양·해변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갔다.
안성일 락앤락 CHRO 전무는 “아름다운 제주에서 락앤락 가족과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더욱 기쁘고, 참여해 주신 제주시청, 구좌읍 관계자, 기빙플러스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락앤락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Love for Mongolia’, 대학생 서포터즈 ‘그린 메이트’ 운영 등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