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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미군기지서 신라면 푸드트럭 행사…“신라면 툼바 인기”

기사입력 2025.09.22 09:41
  • 농심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 해외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브랜드 홍보를 위한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지 내 대형 매장 커미서리(Commissary)에서 열린 미군 가족 대상 행사 Side work sales에 맞춰 열렸다. 농심은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등 제품을 선보이고, 포토존·경품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해 미군 가족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 농심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브랜드 홍보를 위한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농심
    ▲ 농심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브랜드 홍보를 위한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했다./사진=농심

    특히 글로벌 타깃 제품으로 개발된 신라면 툼바 시식이 주목을 끌었다. 국물 라면 형태에 익숙한 미군 가족들에게 색다른 조리 방식과 매운맛을 소개하며 현지 반응을 확인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월 미국 현지 군부대 신라면 정식 메뉴화에 이어, 국내 험프리스 미군기지에서도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하며 신라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글로벌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6월부터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컵밥(CUPBOP)과 협업해 텍사스 포트 블리스 등 미군 기지 매장에서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군을 대상으로 신라면 체험 기회를 넓히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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