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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F1 그랑프리와 함께하는 10일간 축제...GPSS 2025 개막

기사입력 2025.09.19 15:09
  • F1 그랑프리가 도시 전체를 무대로 한 거대한 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싱가포르가 오는 9월 26일부터 10일간 펼치는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 2025'는 레이스의 열기를 도시 곳곳으로 확산시키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한다.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GPSS)가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싱가포르 전역에서 다양한 레이스 테마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2025 포뮬러1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 그랑프리'와 함께 국내외 방문객에게 싱가포르 각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GPSS 2025에는 싱가포르 로컬 브랜드인 뉴바루와 러브, 보니토를 비롯해 모엣&샹동, 아디다스, 글렌피딕 같은 글로벌 브랜드 등 신규 프로그램 파트너 16곳이 합류한다. 이들은 레고, 태그호이어, 1-Group 등 기존 파트너사와 함께 GPSS 2025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싱가포르 도시 전역 4곳에서 주요 헤드라이너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센토사에서는 '잼 오프', 마리나 센트럴(썬텍 시티, 사우스 비치, 밀레니아 워크)에서는 '그루브드라이버 페스티벌', CQ @ 클락키에서는 '힛 더 에이펙스'가 진행된다. 

    눈에 띄는 것은 플라자 싱가푸라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싱가포르 최초 프리미엄 리테일 갤러리 '퍼포마'다. 이는 GPSS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지속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싱가포르관광청 릴리안 치 스포츠 디렉터는 "싱가포르 독립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16회를 맞이한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를 기념하며, 올해는 더욱 뛰어난 파트너 라인업과 함께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많은 싱가포르 기업들이 새롭게 합류하여 신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독특한 레이스 테마 다이닝 및 리테일 체험이 어우러져 방문객과 현지인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릴리안 치 디렉터는 "그랑프리 시즌 싱가포르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하며, 싱가포르가 선도적인 라이프스타일 목적지로서 더욱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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