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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일본 도쿠시마현과 현지 버스 투어 여행사 '하루하루투어'와 함께 '도쿠시마 원데이 버스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쿠시마는 지난해 12월부터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 중인 일본 시코쿠 지역의 소도시다. 이스타항공은 인천-도쿠시마 노선을 주 3회(화·목·토) 단독 운항하고 있다. 이번 버스 투어 상품은 차량 렌트 없이도 개인 여행객이 도쿠시마의 다양한 자연과 문화 공간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쿠시마 원데이 버스 투어 상품은 이야노 카즈라바시, 오보케협곡 등 자연 경관 감상을 중심으로 한 네이처 코스와, 오쓰카 국제미술관, 유메부타이 등 예술과 체험, 쇼핑을 중심으로 한 아트 코스 등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두 코스 모두 오전 9시경부터 오후 6시경까지 약 9시간 소요되는 일정이다. 투어 가격은 최저가 기준 네이처 코스 4만9900원, 아트 코스 3만9900원부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여행 시 개인 여행객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번 투어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분의 이동 편의성과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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