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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와 네이버는 ‘컬리N마트’ 오픈을 기념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인 그랜드 오픈 위크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 가정간편식(HMR), 생활용품 등 700여 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KF365(컬리프레시)·KS365(컬리세이프)·컬리스(Kurly’s) 등 컬리의 주요 브랜드 상품군을 한자리에 모아 필수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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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이벤트도 마련됐다. 매일 오후 12시에 열리는 타임세일에서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를 하루 1000개 한정 100원에 판매한다.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컬리N마트로 입점한 인기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2종씩 한정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곱이고운 소곱창, 훈훈수산 양념 순살게장, 형닭마켓 수비드 닭목살구이 등이 있다.
오후 4시에는 화장지·물티슈·간편식 등 컬리 대표 상품을 반값에 판매한다. KF365 3겹 천연펄프 화장지, Kurly’s 데일리 물티슈, 국산 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 애플하우스 즉석 떡볶이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 이연복 목란 짬뽕, 압구정쭈구미 볶음,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헤드스파7 샴푸 등 베스트셀러 제품을 할인하는 ‘컬리 베스트 특가’도 운영된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N마트는 상품 큐레이션과 샛별배송 역량을 결합한 필수 장보기 서비스”라며 “지속적인 상품 발굴과 고객 편의 강화, 다양한 혜택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평송 네이버 E-KAM1 사업 리더는 “컬리N마트는 아직 오픈 초기이지만, 안정적인 새벽배송과 다양한 상품 구색 덕분에 장보기 단골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보기에 최적화된 상품 라인업과 합리적인 구성으로, 사용자들이 매일 믿고 신선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컬리N마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안정적인 새벽배송과 다양한 상품 셀렉션을 기반으로 장보기 시장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으며, 네이버는 100원딜·반값 특가·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혜택으로 단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