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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 소주 새로가 출시 3주년을 앞두고 누적 판매량 7억병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새로는 2022년 9월 출시 이후 부드러운 목 넘김과 알코올 향이 덜해 마시기 편하다는 소비자 평가와 입소문을 타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5000만병을 기록했다. 이후 7개월 만에 1억병, 34개월 만인 지난 7월 말 기준 7억병의 누적 판매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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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슈거 소주인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을 강조했으며, 주류 제품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강화된 소비자의 건강 관심을 반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연예인 모델 대신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 콘텐츠로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출시 이후 총 43편의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공개해 누적 조회수 8600만 뷰를 기록했으며, 가장 조회수가 높은 ‘제로 슈거 새로, 새로 맛집은 새로, 얼굴 맛집은 새로구미’편은 약 1100만 뷰를 기록했다.
브랜드 마케팅 성과도 광고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비롯해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 수상과 함께, 올 4월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 2025에서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체험형 팝업 스토어와 다이닝, 상권 협업을 결합한 ‘새로도원’을 운영하며 약 5개월간 누적 체험객 4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흑백요리사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메뉴는 다이닝 예약 앱 캐치테이블 평점 4.9점(리뷰 2천여건)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출시 3주년을 맞은 ‘새로’에 보내주신 소비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4분기 소주 성수기에는 ‘새로구미’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와 차별화된 브랜드 체험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