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우아한형제들, 배달 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 나선다

기사입력 2025.09.14 15:44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상생협력재단)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주관으로 열린 ‘K-라이프스타일페스타, 소리소문마켓’ 행사에서 진행됐다.

  • 양측은 ▲우수 상품의 전국 유통망 확대 ▲중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 ▲디지털·법률 역량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상생협력재단은 공동 사업 기획 및 행정 지원, 협약 성과 홍보, 동반성장 사례 발굴을 담당한다. 우아한형제들은 플랫폼 운영 안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중소상공인의 영업 활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행사 현장에서 상생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지난해 시작한 ‘함께가게’는 지역 기반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회용기 이용 매장, 정기 기부 매장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점포를 상생관에 노출하고 홍보·판촉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출 보증 지원, 외식업주 자녀 장학금, 의료비 지원 등 자체 상생 프로그램과 정부·기관 협력사업도 소개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행사 기간 많은 중소상공인과 방문객들이 동반성장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중소상공인들을 위한 내부적 노력은 물론 다양한 대외 협력 관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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