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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랜딩 카지노, '레스에이 카지노'로 새 단장... 동북아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2025.09.08 15:01
3년간 추진해온 리브랜딩 마침내 완료... 새 CI와 함께 사업 역량 강화 나서
  • 레스에이 카지노 입구(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 레스에이 카지노 입구(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대대적인 브랜드 변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카지노 업계의 장기간 침체 속에서도 꾸준히 준비해온 리브랜딩 전략이 마침내 결실을 맺으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신화월드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랜딩 카지노가 '레스에이(Les A) 카지노'로 상호를 변경하며 새출발을 알렸다고 8일 발표했다.

    운영사인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LEK)는 새 경영진 출범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 재정립을 위해 2022년부터 상호 변경을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 등의 영향으로 연기를 거듭해 오다 이번에 변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레스에이 카지노는 상호 변경과 함께 새로운 기업 로고(CI)도 공개했다. '레스에이'는 프랑스어로 'the A'를 뜻하며, 첫 번째 알파벳이자 'first', 'best'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포커 카드의 'Ace'처럼 업계를 선도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미래 지향적 비전을 표현했다.

    LEK는 그동안 구축해 온 고객 데이터베이스와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서비스 강화와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본 등 동북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신규 시장 개척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 레스에이 카지노 로고(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 레스에이 카지노 로고(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다양한 고객층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도 본격화한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포커 대회 중 하나인 트라이톤 포커 대회를 9월 28일까지 개최하며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레스에이 카지노는 브랜드 변경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경영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단법인 제주신화월드 교육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장애인표준사업장인 제주신화월드 행복공작소㈜를 운영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보호를 위해 100억 원을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기탁하는 등 제주 생태 보호에도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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