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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테크놀로지는 지난 8월 27일 소형·중형 민간 궤도 수송선 개발을 추진하는 우주 스타트업 인터그래비티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궤도 수송선용 경량 복합재 및 복합재 기반 열 방호 시스템(TPS, Thermal Protection System)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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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력을 통해 송월테크놀로지는 항공 복합재 기술과 신규 TPS 역량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복합재 기반 TPS 구조물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 OEM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적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박준환 송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항공을 넘어 우주 분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복합재 기술로 글로벌 New Space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월테크놀로지는 항공기 내·외부 구조물, 방산용 경량 복합재, 우주항공 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항공 중심 기업에서 우주 복합재 전문 기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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