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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코리아는 샴페인 브랜드 페리에 주에가 오는 9월 2일부터 14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페어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에 샴페인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디자인 마이애미 서울은 아시아 도시 중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을 주제로 한국 디자인의 전통과 혁신을 조명한다. 디자인 마이애미는 2005년 마이애미에서 시작해 바젤과 파리로 확장했으며, 세계 디자인·예술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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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에 주에는 글로벌 공식 샴페인 파트너로서 이번 서울 행사에도 참여한다. 특히 개막 전날인 9월 1일 열리는 프리뷰 리셉션에서 약 350명의 국내외 VIP, 갤러리 관계자, 아티스트에게 제공된다.
페리에 주에는 1811년 설립된 이후 자연과 예술을 결합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1902년 아르누보 작가 에밀 갈레가 디자인한 아네모네 문양의 보틀을 브랜드 상징으로 사용해왔다. 또한 2012년부터는 매년 세계 아티스트와 협업해 브랜드 철학과 예술적 실험을 담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디지털 아티스트 미구엘 슈발리에, 멕시코 아티스트 페르난도 라포세, 아틀리에 몬텍스 등과 협업한 사례가 있다.
미겔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디자인 마이애미와의 협업은 이러한 예술적 철학을 더욱 깊이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협업을 이어가며 브랜드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