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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유니버스, 서울관광재단과 손잡고 ‘한류’로 지역관광 살린다

기사입력 2025.09.01 10:07
  • 놀유니버스x서울관광재단 협약식 사진
    ▲ 놀유니버스x서울관광재단 협약식 사진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놀유니버스가 서울관광재단과 손을 잡고 해외 한류팬들을 서울은 물론 국내 각 지역 관광지로 이끌어내는 '한류 관광 생태계 확장'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다.

    놀유니버스(대표 배보찬)는 1일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경기도 성남시 금토동 제2판교테크노밸리 텐엑스타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류의 글로벌 인기에 발맞춰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놀유니버스는 향후 서울관광재단과 함께 인터파크 글로벌 등 자사 플랫폼과 CRM 기반 마케팅, 온·오프라인 티켓 유통 역량을 결합해 해외 한류팬들이 국내 다양한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는 "놀유니버스는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한류를 국내 각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고 있다"며 "서울관광재단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지역 관광지에도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의 의미를 특별히 강조했다. 그는 "재단은 여러 업무협약을 맺어왔지만, 포괄적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은 처음"이라며 "서울관광미래비전 3377 달성을 위해서는 지역과 상생이 필수이며, 지역이 갖고 있는 관광자원을 백분 활용하면 서울과 지역이 함께 살아날 수 있어 이번 놀유니버스와의 협력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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