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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대한초음파의학회,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협력 추진

기사입력 2025.09.01 09:51
  • 삼성메디슨이 대한초음파의학회와 차세대 초음파 진단 기술 개발과 학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학술대회 협력, 신규 기능 평가, 임상 연구를 함께 추진하고, 진단 분야별 교육과 상호 강연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 (왼쪽부터)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 대한초음파의학회 한부경 회장 /사진 제공=삼성메디슨
    ▲ (왼쪽부터)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 대한초음파의학회 한부경 회장 /사진 제공=삼성메디슨

    삼성메디슨은 협약식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의료진에 선공개했다. 사측은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이 영상 품질,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규 기능 활용성 등을 평가하며 의견을 나눴고, 이를 제품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 연구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글로벌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의료 현장 의견을 얼마나 신속히 제품에 반영하느냐가 삼성메디슨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력은 학회의 임상 경험과 기업의 기술력이 맞물려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 초음파 진단 기술 발전 방향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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