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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7> 촬영지 골드코스트 주목…서핑·하이킹·전망대까지 '힐링 여행지'로 눈길

기사입력 2025.08.27 11:10
  • 황금빛 해변과 끝없는 햇살, 울창한 열대우림이 어우러진 호주 골드코스트가 새로운 로맨스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MBN <돌싱글즈 시즌7>을 통해 전파를 탄 골드코스트의 매력적인 풍경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실제 여행 수요까지 이어지는 이른바 '방송 관광' 효과를 보이고 있다.

    호주관광청은 방송 속에 등장한 명소들을 중심으로 '골드코스트 여행지 5선'을 소개하며, 커플은 물론 친구나 가족과 함께해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현재 매주 일요일 밤 10시 MBN에서 방영되는 <돌싱글즈7>은 호주관광청, 퀸즐랜드주 관광청, 골드코스트 관광청의 공동 제작 지원으로 완성돼 호주의 특별한 매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다.

    원시림 속 짜릿한 모험, '트리탑 챌린지'


    골드코스트의 숨은 보석 탬버린 마운틴에 자리한 '트리탑 챌린지'는 호주 최대 규모의 하이 로프 어드벤처 파크다. 약 4만8천㎡의 원시림 속에 140여 개의 트리탑 액티비티와 14개의 집라인 코스가 펼쳐져 있어, 3~4시간 동안 호주 최초 국립공원인 탬버린 국립공원을 가로지르는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

  • 트리탑 챌린지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탬버린 산(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 트리탑 챌린지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탬버린 산(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초급자를 위한 그물다리부터 고난도 블랙 코스까지 단계별로 구성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수준에 맞는 모험을 즐길 수 있다. 울창한 열대우림과 와이너리, 아기자기한 마을이 어우러진 탬버린 마운틴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호주식 슬로우 트래블, '캐치 어 크랩' 크루즈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로 40분 거리 트위드 강에서 만날 수 있는 '캐치 어 크랩' 투어는 게잡이, 낚시, 야생 펠리컨 먹이 주기, 굴 양식장 견학 등을 통해 호주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캐치 어 크랩 – 뉴사우스웨일스 트위드 헤즈(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 캐치 어 크랩 – 뉴사우스웨일스 트위드 헤즈(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2시간 30분 동안 이어지는 크루즈 여정에서는 강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현지 특산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기 좋은 활동들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환경을 존중하고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슬로우 트래블'의 진수를 보여준다.

    현지인이 사랑하는 비밀 해변, '커럼빈 비치'


    골드코스트 남부의 커럼빈 비치는 현지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숨겨진 보석 같은 해변이다. 활기찬 서핑 명소와 한적한 휴식 공간이 공존하는 이곳은 도심의 북적이는 해변과는 다른 여유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 커럼빈 비치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 커럼빈 비치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특히 커럼빈 앨리는 잔잔하고 완만한 파도로 초보 서퍼들이 기술을 익히기에 최적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해질 무렵 바다 위로 물드는 노을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현지인의 일상을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360도 파노라마 뷰, '스카이포인트 전망대'


    골드코스트의 랜드마크 Q1 빌딩 77층에 위치한 스카이포인트 전망대는 높이 230m에서 360도 파노라마 뷰를 자랑한다. 호주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를 타고 단숨에 도착하면, 남쪽 뉴사우스웨일스 주 경계부터 서쪽 내륙 산맥, 동쪽 태평양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절경을 만날 수 있다.

  •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 – 퀸즐랜드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낮에는 황금빛 해변과 푸른 바다의 조화를, 밤에는 반짝이는 도심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간대별로 전혀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전망대 내 '스카이포인트 비스트로 & 바'에서 식사와 음료를 즐기거나, 모험을 원한다면 호주 최고 높이의 빌딩 외부 등반 체험 '스카이포인트 클라임'에 도전할 수 있다.

    열대 과일의 천국,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는 500여 종의 열대 과일을 재배하는 215에이커 규모의 대형 농원이다. 트랙터 투어를 통해 열대 과일 밭을 직접 둘러보며 갓 수확한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 – 뉴사우스웨일스 듀란바(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 트로피컬 프루트 월드 – 뉴사우스웨일스 듀란바(사진출처=MBN 돌싱글즈7 스틸컷)

    농장 동물 체험, 마운트 워닝과 바다 전망이 어우러진 프라이빗 투어, 과수원 속 특별 식사 '오차드 다이닝'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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