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GS25, 에드워드 리 셰프와 협업…차별화 먹거리 개발 추진

기사입력 2025.08.24 07:40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미국 셰프 에드워드 리와 손잡고 차별화 먹거리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GS25는 에드워드 리를 총괄 셰프로 참여시켜 상품 기획, 레시피 개발, 시제품 평가 등에 함께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에는 편의점 전용 MD와 식품 연구원이 투입돼 주류, 간편식, 안주류 등 다양한 상품군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 에드워드 리 셰프가 GS25 협업한 이균말차막걸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
    ▲ 에드워드 리 셰프가 GS25 협업한 이균말차막걸리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

    첫 제품은 이균말차막걸리다.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로 부상한 말차를 원료로 활용해 기존 막걸리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유기농 녹차잎과 고품질 쌀을 사용했으며, 말차 특유의 쌉쌀한 향과 풍미를 살리면서도 탁주의 부드러운 식감을 더했다. 알코올 도수는 3.6도 이며, 초록빛이 도는 독특한 색감이 특징이다.

    이균말차막걸리는 25일부터 27일까지 GS25 전용 애플리케이션‘우리동네GS에서 사전 예약 형태로 판매된다. 이후 GS25 매장과 GS리테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로 유통이 확대될 예정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편의점 먹거리의 품질과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혜자 간편식, 서울우유 디저트에 이어 에드워드 리 시리즈가 업계의 초격차 먹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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