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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가 소셜미디어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이 호텔의 미식 경험을 직접 체험하고 알릴 전문 리뷰어 'AC 테이스트 패널'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생생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기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AC 테이스트 패널'은 선정된 인플루언서들이 정기적으로 호텔의 다양한 F&B(식음료) 프로모션을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집 규모는 총 5명이며, 지원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선발된 패널은 올해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호텔과 미식 분야에 관심이 있으면서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월 1회 이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사람이다. 지원 방법은 호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본인의 SNS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선정된 패널들에게는 상당한 혜택이 주어진다. 매월 호텔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F&B 프로모션 시식에 무료로 초대되며, 특히 활동이 우수한 패널에게는 호텔 숙박권까지 제공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호텔 프로모션 체험 후 월 1~2회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패널들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솔직한 후기를 통해 호텔의 F&B 프로모션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관계자는 "AC 테이스트 패널은 호텔이 선사하는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고객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