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오텍(대표 김기성)이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조원희)가 운영하는 ‘대전정착형 청년일자리 종합프로젝트’의 ‘청년이 끌리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2024년부터 임금·소득, 고용안정성, 워라밸 등이 우수한 청년이 끌릴만한 기업을 모집해 오고 있다. 대전시 소재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기업성장력 △일생활균형 △임금 △임금혁신역량 등 1차 정량평가 후 청끌평가단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인사담당자 및 청년 재직자 인터뷰를 통한 2차 현장평가를 진행, 제이오텍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선정기업에게 △전담 청끌매니저 운영 △인식개선프로그램(컬처북, 브로슈어, IR자료 제작지원 등) △기업-청년 매칭데이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도우며 지역 청년의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기업 취업 동기 강화를 위한 여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이오텍은 1988년 설립 이후 ‘연구장비의 국산화’를 사명으로 36년 넘게 정밀 실험기기 분야의 연구개발에 매진해 온 국내 대표 연구장비 제조기업이다. 지속적인 기술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현재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장비를 공급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대학, 병원, 산업체에 필수적인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당사는 생명과학, 화학, 식품, 환경 분야의 연구 및 품질 검사를 지원하는 ▲항온항습기 ▲배양기 ▲실험실 냉장고 ▲생물안전작업대 등 다양한 실험실 연구장비를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모든 제품은 국제 연구장비 안전규격에 부합하도록 정밀하게 설계 및 시험·검증되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그 신뢰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전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 인재의 발굴과 채용에 앞장서고 있으며, 신입사원을 위한 체계적인 온보딩 교육과 직무별 전문 교육을 통해 원활한 조직 정착과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고용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됐으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김기성 제이오텍 대표는 “과학기술수도 대전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갖춘 기업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번 청끌기업 선정으로 전통적인 이화학장비분야를 기반으로 AI 및 자동화기술로 미래 연구실을 만들어가는 제이오텍에서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