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올쏘케어-퍼즐에이아이, 음성 EMR 기반 재활 플랫폼 고도화 추진

기사입력 2025.08.19 10:15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올쏘케어(대표 김종호)가 인공지능(AI) 의료 음성 기록 솔루션 전문기업 퍼즐에이아이(대표 김용식)와 근골격계 재활 애플리케이션 ‘아나파(ANAPA)’에 AI 기반 음성 전자의무기록(EMR) 기능을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쏘케어의 병원용 앱 ‘ANAPA PS’에 퍼즐에이아이의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올쏘케어는 이를 통해 환자가 실시간으로 음성 기록을 남기면 자동으로 의료 차트로 문서화할 수 있어, 의료진의 기록 부담을 줄이고 진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와 올쏘케어 김종호 대표 /사진 제공=올쏘케어
    ▲ (왼쪽부터)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와 올쏘케어 김종호 대표 /사진 제공=올쏘케어

    양사는 환자용 앱 ‘ANAPA ME’에 음성 기반 자가 기록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 환자가 일상 속 통증 정도나 운동 수행 여부를 음성으로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해 클리닉과의 데이터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디지털치료제와 AI 음성기록 기술을 접목한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퍼즐에이아이 김용식 대표는 “의료현장에서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정확한 문서화는 환자 중심 치료의 핵심”이라며 “올쏘케어 플랫폼에 고정밀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해 AI 기반의 재활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쏘케어 김종호 대표는 “음성인식 기술을 도입해 의료진의 EMR 기록 부담을 줄이고, 환자의 재활 여정을 더 편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디지털치료제 등록과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아나파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쏘케어는 2024년 설립한 가톨릭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근골격계 질환 재활용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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