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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의 해외향 블랙박스 사업과 로봇청소기 사업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올 상반기 매출 280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 매출은 904억원, 영업이익은 20억원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향 블랙박스 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로봇청소기(로보락 S9 시리즈) 신제품 출시, 지도 플랫폼의 매출처 다변화 등이 상반기 호실적에 기여했다"며, "특히 BMW 글로벌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공급 물량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이어 "팅크웨어 로봇청소기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이 외에도 매출처 다변화 및 수주 규모 확대를 통한 지도 플랫폼 사업도 성장하면서 전방위적으로 매출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팅크웨어는 해외 블랙박스 사업의 성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블랙박스 사업의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역대 최대 규모 공급 계약 및 국내 로봇청소기의 낮은 침투율 등 다양한 성장 촉매를 기반으로 팅크웨어의 지속 성장에 대한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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