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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TOP3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8.7% 증가한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 2,014억원, 영업이익 27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각각 107.4%, 248.7% 증가한 수치며, 당기순이익은 274.6% 증가한 221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1,076억원(1분기대비+14.7%), 영업이익150억원(1분기대비+23.0%). 당기순이익 119억원(1분기대비+16.7%)을 달성했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1분기에 이어 발틱, STEP-1 같은 대형 프로젝트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호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3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이후 지난해 영업이익 245억원, 당기순이익 18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올해는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이익개선에 집중하면서 신규수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와이피엔에에프는 지난 7월 22일 대구시와 달성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내 ‘사용 후 배터리재활용 공장’신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기도 했다. 디와이피엔에프 관계자는 “향후 성장이 예견되는 폐배터리재활용시장에서도 당사의 레퍼런스 확대를 위한 초석” 이라고 말했다.
디와이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플랜트EPC사업 외에도 환경 사업 분야에서 배연 탈황설비 및 전기집진기 등의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 송정현 기자 hyun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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